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등장인물 (문단 편집) ==== 일반 시녀 ==== 젠지로가 후궁에 자리잡을 때 처음 배치된 시녀들로 모두 9명. 5권까지 전원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일단은 아우라가 가려 뽑은, 젠지로가 손을 대도 문제 없는 시녀들만으로 구성하였다. 젠지로가 거유취향임을 눈치챈 아우라의 선택인지 각각 개성이 있으면서도 거유에 장신 미녀가 많다. 그렇다고 단순히 용모만 보고 뽑은 것은 아니다. 왕국의 국서를 모시는 시녀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보장된 귀족 가문 출신에 업무능력도 기본 이상 갖춘 여자들로 구성하였다. 다만 아우라 일직선인 젠지로 때문에 예상과 달리 사실상 시녀들이 승은을 입는 일은 작품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각자 미묘하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젠지로가 출장을 간 사이에 최소 3명, 최대 9명까지 인원이 증원될 예정이다. 현대 사회도 그렇지만 신입이 들어오면 새로 일을 가르치느라 여러 모로 바빠지기 때문에 주인이 없어서 다소 여유가 있는 타이밍에 맞추는 것.[* 위에도 나와있듯이 시녀들은 전부 젠지로의 취향에 맞춰 거유의 성숙한 미녀들만 뽑아놨는데 이건 현대 지구보다 결혼적령기가 이른 이세계에 있어서는 결혼적령기에 아슬아슬한 처녀들이라는 말도 된다. 따라서 젠지로에게 선택되지 못한 시녀들이 결혼까지 늦어지면 아무래도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래저래 결혼퇴직도 많아졌다. 다만 몇몇은 신참들이 좀 더 후궁에 익숙해진 다음에 퇴직할 예정이다.] 젠키치에 이어 후아나가 태어나고 프레야가 사실상 젠지로의 측실로 내정된 것에 더하여 이네스·마르그레테·돌로레스가 북대륙으로 향하는 젠지로를 수행하게 되면서, 인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시녀장 아만다는 후궁에 상주하지 않는 하녀를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발 번역에선 시녀와 하녀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시녀로 번역해버렸다.] * '''카리나''', '''크리스텔''', '''케이트''' 이름만이라면 케이트가 가장 먼저 등장. 젠지로에게 용궁을 하사받은 나탈리오 말도나도가 케이트의 오빠라고. 아우라는 속보이는 푸죠르의 술책에 머리를 움켜쥐었다. 다른 둘은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케이트는 오빠인 나탈리오 관련해서 종종 언급되는데 말도나도 가문 자체는 대단한 가문이 아니지만 남매 모두가 사실상 젠지로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다른 귀족들 눈에는 엄청난 실세로 포장되어 이름있는 후작,백작가에서도 젠지로에 줄을 대기 위해 케이트의 혼담이 오갈 정도. 본인들은 3권 부록에서 등장. 방문 상인이 가져온 상품 중 고급 향유(사향)을 선착순으로 선점하고 문제아 3인방에게 V싸인을 날렸다. 알파벳이 존재할 리 없는 세상이므로 이런 행위는 당연히 젠지로의 영향. 8권에서는 젠지로가 쌍왕국행에 케이트가 동행, 아우라의 배려로 남매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 '''키샤''', '''콘치타''', '''사브리나''' 5권에서 등장. 일 잘하는 팀이자 나이가 제일 많은 팀. 자신들이 만든 요리에 대한 돌로레스, 레테의 솔직한 악평에 복수(?)의 음침한 미소를 짓는 일러스트가 나왔다. 6권 시점에서 키샤는 라파엘로와 [[약혼]]하면서 퇴직했고, 콘치타와 사브리나도 결혼을 위해 퇴직을 준비중이다. 특히 사브리나는 아우라와 비슷한 외모여서 '젠지로의 승은을 입는다면 사브리나가 제일 처음일 것' 이라는 말까지도 나돌았는데, 주위에서 하도 수근대다 보니 본인도 은근히 기대했었다지만 결국 아무 일 없이 다른 데로 시집가게 되었다. 아만다 시녀장은 문제아 3인방을 떠올리며 왜 유능한 아이들이 먼저 나가고 문제아들이 남아있는지, 그 전에 어째서 최고의 재원들이 있어야 할 후궁에서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지 한탄했다. 퇴직 선물로 젠지로가 각각 비즈를 끼운 은팔찌를 줬는데[* 싸구려 비즈라 고급스런 은장식과 어울리지 않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절대로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채용했다. 키샤에게는 젠지로가 직접, 콘치타와 사브리나에게는 젠지로가 출장 간 사이 시녀장 아만다가 증정.], 필요 없어지면 '''본인이 직접 갖고 와서 반납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즉 1회용 국서 면회 프리패스로, 자격을 갖추고 선물까지 바쳐서 순번을 받고 기다려야 겨우 만날 수 있는 왕족, 그것도 '''왕국의 권력서열 2위인 국서'''를 한 번이나마 절차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엄청난 권한이다. 아우라나 젠지로나 공명정대한 성격이니 만큼 인맥으로 어떻게 부당한 이득을 보려하는 일은 불가능하겠지만, 적대적인 가문이 위법적인 수단으로 위협한다거나 할 경우 최고위 권력자에게 억울한 일을 바로 하소연할 수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특권일지는 자명한 일이다. 그 덕분에 모두들 젠지로의 은의에 감격했다. 후궁 시녀들은 다 미인이지만 키샤 마사나는 그중에도 독보적인 듯. 요염하고 화려한 외모에 상당한 나이스바디로 사교계에 데뷔했을 때 엄청난 주목을 끌었다는 모양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옥타비아보다 키샤를 더 쳐주는 사람도 제법 있다고 한다. 아래의 결혼건으로 아우라와 이야기하다 젠지로가 얼떨결에 실토한 바로는 시녀들 중 외모로는 가장 젠지로 취향이라나. 그 외에도 카파왕국 최고의 댄서라 왕국을 상징하는 색깔인 '붉은색'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허락된 무희이기도 하다고 한다. 그 모습은 현대인이 보면 곧바로 [[카르멘]]을 떠올릴 법하다고. 키샤의 여동생인 로렌시아도 후궁 시녀에 지원했으나 떨어진 듯. 7권에서 성사된 푸죠르의 결혼식에 라파엘로의 약혼자 자격으로 방문한 키샤와 가벼운 농담과 함께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원래 왕궁 내 시녀들과 거리를 두는 젠지로가 평소와 달리 스스럼없이 키샤를 대한지라 주변 귀족들이 후궁 시녀에 대한 평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 '''마르그레테 에스트리젠''' 아우라의 직속 시녀이자 핵심 심복으로 파비오, 에스피리디온에 버금가는 측근이라고 할 정도. 아우라는 마르그레테를 믿지 못할 정도면 다른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할 정도이다. 다만 이네스를 대신하기에는 아직 미숙하다고 판단하는 듯. 어째 작중 비중이 그렇게 높은 캐릭터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후면에 컬러 일러스트까지 실렸다. 1~5권까지 후면 일러스트로 나온 건 아우라 외에 파티마 기젠과 마르그레테 뿐임을 감안하면... 게다가 속표지에도 실려있다! 아마 카파왕국에서 보기 드문 금발이라는 설명이 이유를 설명하는 듯(...). 이네스 대신 젠지로를 보좌할 인물로 아우라가 보고 있으며 이네스의 은밀 경호원 떡밥을 생각하면 그녀도 만만치 않을 듯하다. 코믹스편에는 조금더 일찍 외형이 공개되었다. 표지모델도 했는데 다리쪽에 단검 3개를 숨기고 있는 게 그대로 드러난다. 무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 여담이지만 160㎝ 48㎏이라고 한다. 7권에서 자리를 비운 젠지로 대신 산양유를 마시는 역할을 맡으면서 북대륙 출신임이 밝혀졌고, 어릴때부터 [[스파이|밀정]]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하필 문제아 3인조와 어울리다가 같이 엮여서 시녀장에게 혼나기도 했다. 10권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귀국하는 프레야 공주와 동행하게 될 젠지로를 따라 파견할 것임을 아우라에게 듣는다. 마르그레테는 북대륙인들에게 위화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정보수집을 위해서라는 듯. 출신 자체는 북대륙이긴 하지만 북대륙 시절의 기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웹판에서는 밀정 훈련을 받은 라라 후작령을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는 대목도 나온다. 원작 작가가 쓴 코믹스 6권 권말부록에서 '에스트리젠'이라는 성(姓)과 함께 아우라의 측근으로써 맡는 역할이 공개되었다. 후궁이 아닌 왕궁에 근무하는 소문쟁이 시녀들과 잡담하면서 왕궁의 정보를 직접 수집하기도 하고 역으로 소문을 퍼트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또한 왕궁 내 밀정들과 우연히 스쳐 지나가는 것을 가장하며 정보 수집을 지시하거나 회수하기도 한다. 참고로 어린시절 북대륙에서 '[[인신매매|팔려왔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13권에선 젠지로와 프레야의 결혼식에 카파 왕국측 내빈으로 참석하고 있었는데, 마르그레테를 본 오후스 왕국의 전사 케빈이 소동을 일으킨다. 오후스 왕국에는 원래 후계자였던 제1왕자와 그 일가족이 해난 사고를 당하여 왕자 부부는 사망이 확인되고 유일한 딸이 행방불명된 상태였는데, 오후스 국왕이 그 이후로 후사를 낳지 못하고 왕제의 자녀들은 교회의 영향을 짙게 받은 터라, 웁살라 왕국에 시집와있던 왕녀의 아들인 에리크 왕자를 사실상의 후계자로 내정했다. 외국의 왕자를 후계자로 내정하는 것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발견될 확률이 희박한 실종된 왕손녀를 왕위계승권 1위로 두고, 웁살라 왕국의 에리크 왕자를 왕위계승권 2위로 둔 상태. 케빈은 당시 해난사고에서 생존한 제1왕자의 측근이었는데, 실종된 왕손녀와 마르그레테의 외모 특징이 동일한 것을 알아차려 젠지로에게 마르그레테에 관한 정보를 캐물은 것으로, 젠지로가 마르그레테의 이름을 밝히자 더더욱 흥분한다. 14권에서는 젠지로가 웁살라 국왕 구스타프 5세에게 해난사고가 있던 시점과 카파 왕국에서 마르그레테가 발견된 시점이 15일[* 남대륙과 북대륙의 달력이 달라서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최대한 길게 잡아도 15일이 한계라고 한다. 작중에서 최신예 범선 황금나뭇잎 호가 오후스 왕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북대륙 북방국 웁살라 왕국에서 남대륙 중간 부분에 있는 카파 왕국까지 90일에서 100일 정도 걸렸는데, 15일 만에 카파 왕국의 해변까지 이동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단 이세계관은 정확한 측량기구가 없어서 해로의 측정은 안되다보니 우연히 생존을 위해 마르그레테만 태운 배가 해로에 휩쓸려 최단거리로 카파 왕국에 왔을 확률도 존재는 한다.]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전하는 대목이 있다. 국내에서는 서적판 14권이 출간된 시점에도 코믹스 6권의 정발 번역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13권에서 제시된 오후스 제1왕녀 떡밥이 뜬금없이 등장했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그러나 서적판 12권이 발간된 뒤에 코믹스 6권이 발간되었으므로, 사실 코믹스 6권 권말부록이 작가가 마르그레테의 정체에 관한 밑밥을 까는 내용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오후스 왕가의 성이 '에스트리젠'인 것이 13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 즉 마르그레테의 정체는 실종된 오후스 왕가의 제1계승권자이다.[* 아우라가 젠지로와 함께 북대륙에 보낼 인물로 마르그레테를 뽑으면서 내심 이를 꺼리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마르그레테 본인에게 자신에 대한 충성을 다짐받는 대목은 이 떡밥의 복선으로 볼 수 있다. 작중 등장하는 평민들은 성이 없이 이름만 있으며, 마르그레테는 북대륙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으나 자신의 성명만큼은 기억해낸 점으로 보아, 아우라나 라라 후작은 최소한 마르그레테가 북대륙 귀족 출신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 물론 왕위계승권을 가진 왕족으로 예상하지는 못했겠지만, 마르그레테가 북대륙에서 자신의 출신 가명을 발견하면 골치아픈 결과가 나올 것임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를 감안하고 14권의 케빈 문제에 관한 젠지로나 아우라의 태도나 구스타프 5세 등의 반응을 살펴보면, 젠지로가 꺼내든 '15일'이라는 시간적인 모순은 이 문제를 덮기 위한 '변명'일 확률이 높고,[* 마르그레테가 '발견'된 시점이 길게 잡아야 해난사고 날짜로부터 15일이라는 젠지로의 주장이 마르그레테가 북대륙에서 '팔려'왔다는 권말부록의 내용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다.] 구스타프 5세도 그 점을 알고 이 '변명'에 흡족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에리크 왕자가 오후스 왕국의 왕위계승을 위해 건너가고 에리크의 동생인 윙비가 웁살라 왕국의 왕위계승을 사실상 확정 지은 시점에서, 오후스 왕국의 '제1계승권자'가 등장하는 일은 오후스 왕국과 웁살라 왕국 양측 모두에 달가운 상황이 아니다. 에리크와 마르그레테가 결혼하면 왕위계승 문제는 해결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카파 왕국에서 여왕의 심복이 되어 밀정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던 마르그레테가 오후스 왕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카파 왕국에 있어서는 전혀 이로울 것이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14권에서 제시된 시간적 모순은 일단은 쌍왕국-카파-웁살라 3국 간 삼각동맹 체결과 우르트가즈의 초청 문제를 우선 해결한 뒤에 마르그레테 문제를 다룰려는 작가의 의도로 보이므로, 마르그레테의 진실은 당분간 [[맥거핀]]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15권은 1년 이상 감감 무소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